윈터필레스 Winterfylleth


하이메jaime



작품 소개


제국은 태평성세.
커티스 공작가의 장남으로 고이 자란 케일럽은 평탄한 미래를 그렸다.

"나 알브레히트는 케일럽 레슬리 커티스를 나의 신성한 계약자로 삼는다."

황제의 칙명을 받기 전까지는.
얼굴도 가물가물한 황제에게 강제 결혼당한 공작가 도련님의 난데없는 운명 적응기.

에카르트: 황제공, 연상공, 미인공, 다정공, 너를지켜봐왔공
케일럽: 도련님수, 연하수, 우리애가머리는좋은데눈치가없수

클리셰 덩어리 판타지입니다. 적응 3 : 판타지 5 : 연애 2



읽은편수/연재편수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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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도 있는 글. 


 조아라에서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배경설명을 읽어본 적이 있던가? 보통은 그냥 스크롤을 쓱 내렸었다. 재미도 없고 앞으로의 전개에 별 필요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작가만 재밌을 설정이 구구절절 나오면서 그 지역 특산물 같은 거나 얘기할 텐데, 들인 정성에 미안하지만 읽고 싶지 않은 게 당연하다. 황궁 상황 같은 건 전개에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가끔 읽었고. 근데 이 소설은 꽤 탄탄하게 설정을 짜놓은 티가 나고, 또 지루하지 않게 설명한다. 천천히 흘러갈 것 같은데 아직 연재 초반이니 기대 중.

Posted by 리뷰하는 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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