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르멍
Dips
작품 소개
견주공 교수공 무뚝뚝공 X 다정수 밝힘수 망충수 강아지상수 학생수 (본의아니게)펫시터수
조연: 제니(골든 리트리버), 찰스(사모예드)
정말 눈치가 없는 대학생 유하는 베이비 시터인 줄 알고 간 알바가 알고보니 대형견 두 마리를 돌보아야 하는 펫시터 알바라는 걸 알게된다. 그만 둘까 했지만 시급이 너무 높은 바람에 자본주의 앞에 무너지게 된다. 순한 대형견 두 마리를 보니 어쩌면 펫시터 알바를 잘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너무나 냉정하고 쌀쌀맞은 견주와 너무나 눈치없으나 다정한 유하가 대형견 두 마리를 돌보며 겪는 이야기.
몰르멍; Mollement; 부드럽게, 물렁물렁하게, 폭신하게
읽은편수/연재편수 (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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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1화인가 2화에서 "넹!" 하는 것 때문에 초반부를 못 벗어나고 있다가 세 번의 도전 끝에 그 부분을 넘어갔다. 읽고 보니 재밌음. 이응 붙이는 말투도 적응됨.
유하가 좀 심하게 눈치가 없긴 하지만 주인님이 워낙 무뚝뚝하셔서 균형이 맞는다. 하도 소설에서 주인님이라고 부르니까 습관적으로 쓰게 되네. 아무튼 주인님(최무원, 공)이 굉장한 상식인이라 마음에 든다. 딱딱하더라도 필요한 말은 하고, 옳다는 걸 밀고 나가는 데다가 자신이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 겁을 먹었나 싶을 때나 훈계하는 말투를 썼을 때 직업병이라며 바로 사과가 나오는 사람. 그리고 교수에 결벽증까지 있으니 할 말 다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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